오늘 항생 거래내역을 보니 무려 30번이나 진입을 했더라구요..
수수료가 너무 많아서 도대체 몇번을 진입했는지 세어보니 ㅎㅎㅎ
짧은 단타수익도 있고 50틱씩 장타수익도 있고
길게 먹으려다가 본청도 많이 되고 9틱 7틱 잘잘한 손절도 있었습니다..
짧은 손절이라도 손절을 하면 왜 그러지? 라는 의문과 의문속에
오늘 장이 좀 특이한건가? 라는 의심으로 제 손절을 인정하고 싶지 않는 교만함까지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 손절로 인해 더 소중한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손절한 부분으로 지난 항생 복기방송을 모두 다시 재검토해보았더니..
제가 미처 놓친 부분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이익에만 쫓아서 더 큰 그림을 못보았던것 같습니다..
진입을 해야 진입자리가 보이고
손절을 해봐야 더 큰 자리가 보인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새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제가 방장님께 항생차트에 줄 좀 그어달라고 투정을 부렸는데..
다른 회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런 마디가가 없어서 제가 더 마음을 열고 진입에 확신을 갖는것 같습니다..
내일은 딱 10번만 진입해서 장타로 끌고 갈 수 있는 내공을 발휘해보고 싶습니다
.
발끝으로 선 자는 오래 설 수 없고 발걸음을 크게 내딛는 자는 제대로 걸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새삼 가슴에 와 닿는 말인것 같습니다..
방장님의 리딩은 까치발 리딩도 아니고 큰걸음 리딩도 아니어서
오래.. 평생... 아름다운 황혼을 위한 리딩임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복기하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