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 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굽혀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하루하루 성살하게 몸으로 생활로
내가 먼저 나은 세상을 살아내는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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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가장 좋아라 하는 시 한 편 올립니다.
박노해님이기에 더 공감이 갑니다.
아직 오지 않는 미래, 이미 되어진 것들을 생각하며.
파생시장에 뛰어든지 6개월,
말과 설명이 필요없는 탁월한 전문가 수지님의 리딩을 제 변두리 예상으로 깨지던 나날들~
해선에서 벌어 국선에다 쏟아 붓기 되풀이,
언제나 지금 시점이 처음이고 최선을 다하기에
아직 국선이 고전하고 있지만
끝내 이겨 봅니다
수지님과 연이 되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